정치
박 대통령 전방부대 방문…"1인 독재 김정은 성격 예측 어려워"
입력 2016-08-25 08:45  | 수정 2016-08-25 13:34
【 앵커멘트 】
급박한 상황 속에 박근혜 대통령이 중부전선 전방 부대를 찾아,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은 "1인 독재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하기 어렵다"며 도발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중부전선 전방부대를 찾았습니다.

다련장 로켓과 무인항공기 등 전방군단 핵심 장비를 살펴본 뒤, 전투지휘본부에서 화상으로 군사 대비태세를 보고받았습니다.

특히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처음으로 김정은의 성격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북한이 1인 독재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또 1년 전 북한의 포격도발 당시 우리 군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에 북한 지도부가 충격을 받았다며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하면 어떠한 주저함도 없이 단호하고 강력하게 응징해 주기 바랍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 "박 대통령이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기간 중 전방부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엄중한 안보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취재: 김인성,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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