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노션, 하반기 현기차 신차 출시 모멘텀 지속"
입력 2016-08-25 08:26 

HMC투자증권은 25일 이노션에 대해 하반기에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신차출시 모멘텀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10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이노션은 상반기 국내 광고수요 정체국면과 글로벌 경기불안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역별로 전 부문에 걸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면서 하반기에도 전속(Captive)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과 신차 출시 효과, 자회사인 캔버스(Canvas)의 영업 정상화 효과 등으로 고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HMC투자증권을 올해 연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을 각각 3977억원, 113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2%, 22.5% 오른 수치다. 또 3분기 예상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948억원, 238억원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오는 9~10월께 미주지역에서 있을 G80과 G90의 론칭을 비롯한 현기차의 글로벌 신차출시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신차 출시 일정의 미세 변경으로 인한 이노션의 분기 실적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 기조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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