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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역시 믿고 보는 로코퀸
입력 2016-08-25 07: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로코퀸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을 통해 매력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공효진은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나운서 시험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뒤 계약직 기상캐스터가 된 표나리(공효진 분)가 기상 캐스터의 품위를 지키라는 동료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커피 심부름은 물론 방송국의 모든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국 공채 모집 영상 촬영을 위해 스태프 역할을 자처하며 방콕으로 간 표나리는 짝사랑 상대였던 마초 이화신(조정석 분)과 재회했다. 또한 비행기 안에서 고정원(고경표 분)과 첫만남을 하며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질투의 화신 첫 회부터 ‘로코퀸 공효진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공효진은 때로는 다소 뻔뻔하지만 능청스럽고, 사랑스러움까지 완벽하게 탑재한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그려냈다.
특히 공효진은 전작의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들을 통해 자신만의 특화된 사랑스러움을 배출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 공감, 재미를 안긴 바 있다. 이에 방송 전부터 오랜만에 말랑말랑한 로맨틱 코미디로 복귀하는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공효진은 첫 회 만에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공효진과 ‘파스타 서숙향 작가와의 만남은 ‘믿고 보는 조합임을 확인시켜 준 한 회였다. 앞으로 ‘질투의 화신을 통해 배우 공효진에게 덧입혀질 기상캐스터의 이야기는 물론 아나운서, 나아가 방송국 속 뉴스룸의 다양한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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