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엄지의 제왕] 골다공증 예방하는 비타민D, 뜨거운 햇빛을 쬐지 않고도 보충할 수 있다?
입력 2016-08-24 14:16 
사진=MBN


지난 23일 방영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햇빛에 몸을 노출하지 않고도 비타민D를 합성하는 방법이 소개됐습니다.

이날 패널로 출연한 고용곤 정형외과 전문의는 "나이가 들면 햇빛으로도 비타민D가 합성이 잘 안되기 때문에, 음식으로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비타민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음식은 '말린 버섯, 말린 호박, 말린 생선'"이라고 했습니다.



고 전문의는 "햇빛에 자연 건조시킨 식품은 비타민D 함량이 증가한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습니다.

실제로 말린 표고버섯은 생 표고버섯이 함유한 비타민D(16.8ug)의 10배 이상(199.42ug)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햇빛에 말린 식품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 비타민D를 흡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에 한 패널이 "그렇다면 아침마다 밖에 나가 굳이 5분 동안 햇빛을 쬐지 않아도 저 음식을 먹으면 비타민D를 합성할 수 있는 것이냐"고 물었더니, 고 전문의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특히 노화, 일사병 등이 걱정되는 여름에는 햇빛에 말린 식품 섭취가 좋은 대안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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