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엄태웅 마사지업소 여종업원 성폭행 혐의 피소
입력 2016-08-24 09:21  | 수정 2016-08-24 13:50
【 앵커멘트 】
영화배우 엄태웅 씨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은 마사지업소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먼저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엄태웅 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건 지난달 15일.

고소를 한 30대 여성은 엄 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겁니다.

이 여성은 해당 업소에서 일하는 종업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당일 엄 씨는 혼자 이곳을 찾아간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엄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인데, 경찰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원칙에 따라서 진행할 테니까…."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엄 씨가 실제로 성폭행을 한 건 지, 아니면 상대 여성 측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경찰 수사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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