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NOW] 세종 지웰 푸르지오
입력 2016-08-22 11:33  | 수정 2016-08-22 14:21
세종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 전용 74㎡B타입 거실 <사진제공=신영>

지난 19일 찾은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달아오르고 있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에 발표한 공시지가에 따르더라도 세종시는 제주(27.77%)에 이어 두 번째(15.28%)로 지가 상승률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세종시에는 정부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 등의 이전으로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해 지난달 기준 2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되는 등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부터 청약요건이 완화돼 세종시 내 공동주택의 타 지역 주민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된 여파다.
실수요자 관심이 부풀어 오른 세종시에서 정부청사와 상업지와 가까운 다정동 2-1생활권에서 ‘세종 지웰 푸르지오가 분양된다.단지가 2-1 생활권에는 3만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이곳은 세종시 중앙행정지구인 1-5생활권과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이 인접해 있다. 중심상업지구에는 호텔과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고, 국내 최장(1.4km)의 보행 중심 문화·상업거리인 어반아트리움이 정중앙을 가로질러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으로 2-1 생활권에서 가장 높은 주거시설로 계획돼 있다.아파트는 3개동 총 190가구 규모로 전용74㎡ 187가구와 전용84㎡ 3가구로 이뤄진다.
세종시에서 희소한 전용 74㎡형은 방 2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한 3베이(bay)로 구성해 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자녀방 한 곳에는 팬트리를 설치해 수납기능을 높였다. 전용 84㎡형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설계되고 5개의 테라스(총 36㎡)가 배치돼 있다.

단지는 빛가람 수변공원 및 해든뜰·달님뜰 근린공원과 같은 녹지가 인접해 있으며, 대부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통 인프라와 교육 환경도 잘 갖췄다. KTX 오송역과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과도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오송역 이용이 편리하다. 2-1생활권에는 초·중·고가 2018년도에 개교할 예정이어서 입주시에는 학생들이 걸어서 통학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상가는 지상 1층 ~ 2층 64실 규모로 총 길이 230m의 스트리트형으로 들어선다. 아파트동과 상가동이 분리돼 있고, 주차장도 따로 설계돼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정동희 신영 상무는 세종 지웰 푸르지오는 최고 35층의 고층 경관으로서 세종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 이라며 2-1생활권에 남아있는 마지막 민간 아파트 분양인 만큼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26일 개관할 예정이고,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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