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 종합순위 8위, 리우올림픽 폐막…레슬링 김현우가 기수 맡아
입력 2016-08-22 09:36  | 수정 2016-08-23 09:38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회식이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의 폐막식 기수는 레슬링 김현우가 맡았다.
김현우는 이번 올림픽에서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수확했다. 16강전에서 러시아 로만 블라소프에게 판정 논란 속 분패한 김현우는 오른팔 탈골 부상을 안고도 메달을 따내는 투혼을 보여줬다.
김현우는 이날 올림픽 영웅들을 소개하는 자리에 태극기를 들고 전 세계 기수들과 함께 입장했다.
폐막식은 개회식처럼 친환경 메시지를 강조한 행사로 구성됐다. ‘임페라트리스 카니발 스쿨의 최고 책임자인 로사 마젤란이 총 감독을 맡은 이번 폐막식은 관중과 선수들이 어울리는 축제로 진행됐다. 브라질 유명 가수 로베르타 바렐라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유명 프로듀서 카이고가 폐막식 하이라이트 공연을 맡았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수확해 종합 8위를 기록했다. 남녀 양궁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으며 사격에서 1개, 펜싱 1개, 태권도 2개, 골프에서 금메달 1개를 수확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