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900선 아래로 밀려
입력 2007-12-28 13:45  | 수정 2007-12-28 13:45
2007년의 마지막 장인 오늘, 코스피 지수가 1900선대 아래로 밀리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부토 전 총리의 테러 사망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1890선대 초반으로 밀리면서 출발했습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낙폭을 줄이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1900선을 놓고 팽팽한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9포인트 하락한 18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증권과 보험업종은 기관매수와 보험업편 개편
안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1%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 국민은
행, 신한지주, SK에너지, 현대차 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이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보이면서 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89포인트 소폭 오른 700.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와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통신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제조등의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키움증권과 유니슨, 메가스터디, 하나투어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등은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에스켐은 심근재생세포치료제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원익은 내년 신규품목으로 성장세를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유상증자가 무산되면서 3일 연속 급락세를 연출했던 코스모스피엘씨는 유상증자를 재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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