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내년 투자 확대 나서

4대그룹을 비롯한 주요 대기업들이 내년에 일제히 투자 확대에 나섭니다.
삼성그룹은 내년 사업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내년에 국내외에서 24조원 가량을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도 제철소 건설에 5조2천억원 등 내년에 모두 1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도 내년 투자 규모를 10조원 가량으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그룹도 내년 투자규모를 10% 가량 늘린 8조원 가까이로 늘릴 계획이며, GS그룹도 올해 2조3천억원에 그쳤던 투자액을 확대하기로 하고 세부내역을 검토 중입니다.
롯데그룹은 내년에 유통부문에 1조5천억원 등 모두 4조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