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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디렉터스컷 시상식 불참…"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단다"
입력 2016-08-13 09:33 
김민희/사진=스타투데이
김민희, 디렉터스컷 시상식 불참…"민희야, 감독들은 너를 사랑한단다"

지난 12일 오후 충북 제천 레이크호텔 가든테라스에서 2016 디렉터스 컷 어워즈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화 '아가씨'의 김민희에게 여자연기상이 주어졌습니다.

디렉터스 컷 어워즈는 현역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들이 직접 선정·시상하는 시상식으로 더욱 의미가 깊은데요.

그러나 김민희는 개인 사정으로 시상식에 불참해 '아가씨'의 제작사인 용필름 임승용 대표가 대리 수상했습니다.

시상자 이현승 감독은 김민희에 대해 "아름다운 얼굴에 점점 더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박찬욱 감독과 만났을 때 뭔가가 나오겠구나 생각했다. 아니나다를까 멋진 연기와 영화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민희가 오늘 오지 못했지만 의미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민희야 감독들은 널 사랑한단다"고 멘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여자 연기자상을 대신 수상한 임승용 대표는 "꼭 상을 전달해서 감독님들이 민희 양을 지지해준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 불륜설에 휘말린 이후 두문불출하며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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