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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림정심, 北 첫 금메달 주인공
입력 2016-08-13 06:18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여자 역도의 림정심이 북한의 리우올림픽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파빌리온2에서 열린 대회 여자 75kg급 경기서 인상 121kg, 용상 153kg을 들었다. 합계 274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지난 2012년 런던 대회서도 북한에 금메달을 안긴 바 있다. 당시 림정심은 69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체급을 바꾸고 나선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다시 한 번 목에 걸면서 북한 ‘역도 영웅의 진가를 발휘했다.
북한이 하계올림픽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낸 건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란타 대회의 김일(레슬링) 이후 처음. 북한 여자 선수로는 최초다.
림정심의 금메달로 북한은 이번 대회 금1,은2,동2개의 메달을 보유하게 됐다. 13일 오전 기준 종합 20위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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