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정우 "MBC 공채 탈락하자 바로 군입대"
입력 2016-08-07 16: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하정우가 군입대를 서두른 이유를 밝혔다.
하정우는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광고를 찍고 바로 군대를 갔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에 "사실 그 당시 MBC 공채 시험을 봤고 3차까지 합격했다"면서 "당연히 최종까지 합격할 줄 알고 주위에 많이 이야기하고 다녔다. 만약에 탈락하면 바로 군입대를 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답했다.
이어 "아버지(김용건)에게도 호언장담했는데 떨어졌다"며 "아버지가 병무청에서 전화를 하셔서 빨리 군대를 가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금은 감사하다. 주저했다면 더 늦어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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