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리우올림픽] 일본 “김연경 세계 최고 공격수…숙적 한국에 굴복”
입력 2016-08-07 09:50  | 수정 2016-08-07 10:12
김연경(10번)이 일본과의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1차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여자 세계랭킹 5위 일본이 9위 한국에 하계올림픽 서전에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6일 일본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A조 1차전에서 일본을 3-1로 꺾었다. 간판공격수 김연경(28·페네르바흐체)은 경기 최다인 30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호치는 세계 최고 공격수 김연경의 강렬한 스파이크와 블로킹에 시달렸다”면서 숙적 한국의 힘에 굴복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연경은 일본전에서 48차례 스파이크를 시도하여 28번(58.3%) 성공했다. 2011-12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여자챔피언스리그와 런던올림픽에서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석권하며 최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한국은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챔피언이다. 런던올림픽에서는 4위였다. 일본은 리우에서 런던 동메달에 이은 연속 입상에 도전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