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우물에 빠진 맹수…‘표범’ 구출 대작전
입력 2016-08-07 09:16  | 수정 2016-08-08 09:38

영국 동물 보호단체 ‘와일드라이프 SOS는 지난 1일 유튜브 공식 채널(@Wildlife SOS)을 통해 우물에 빠진 표범구출 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인기 동영상 상위 순위에 올랐으며 5일 현재 조회수가 39만3448에 달한다.
와일드라이프 팀 소속 의사는 우물의 깊이는 약 18.3m(60 ft)로 표범은 3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표범은 고양이과의 포유류도 물을 싫어하는데 우물에 우연히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대는 큰 나무 상자에 4개의 줄을 달아 우물 아래로 내렸다. 앞서 내려준 나무에 몸을 의지하고 있던 표범은 상자가 눈 앞에 오자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앞 발은 물론 입을 사용해 상자를 끌어당겼다. 표범이 도약 거리를 확보하고 자세를 잡은 뒤 상자 내로 뛰어들면서 영상은 끝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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