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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남자양궁 銀’ 미국 “한국은 차원이 다른 지배자”
입력 2016-08-07 08:58 
양궁 남자단체전 국가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부터 김우진-구본찬-이승윤. 사진(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계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통산 5번째 입상한 미국도 한국의 강함은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7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을 6-0으로 완파했다. 올림픽 남자양궁 역대 성적은 금5·은1·동1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방송 중 하나인 NBC는 한국은 너무도 우월한 지배자였다. 미국도 나름 기세를 올리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은 10점 만점 횟수만 봐도 차원이 달랐다”면서 이길 수 없는 존재였다”고 감탄했다.

남자양궁 단체전 한국대표팀은 개개인도 강력하다. 리우 우승 과정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인 김우진(24·청주시청)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1·2015년 세계양궁연맹(WA) 선수권대회 챔피언이다. 이승윤(21·코오롱)도 18세였던 2013년에 세계선수권 남자개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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