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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2회 넘긴 차우찬, 통산 1000이닝 달성
입력 2016-08-04 19:17 
삼성의 차우찬은 4일 문학 SK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며 통산 1000이닝(역대 77번째)을 기록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차우찬이 통산 1000이닝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4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전까지 통산 342경기에 출전해 998이닝을 소화했던 차우찬은 이날 2이닝을 더해 역대 77번째 1000이닝을 달성했다.
차우찬은 1회를 9개 공만 던져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하지만 1000이닝 달성이 마냥 쉽지 않았다.
1-0으로 앞선 2회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높은 속구(146km)를 던졌다가 시즌 11번째 피홈런(1점)을 허용했다. 이어 최정 볼넷-이재원 안타-박정권 적시타로 추가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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