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한구 "1가구 2주택 완화 검토"
입력 2007-12-24 19:15  | 수정 2007-12-25 10:34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가구 2주택자와 관련한 부동산 규제 완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부 조직 개편 통폐합에 대해서는 비 경제부처가 경제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상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한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1가구 2주택자와 관련한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 시기와 지역별로 구분해 손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수요 억제를 하다 보니 실수요까지 눌러버렸다며 1가구 2주택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한구 /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시기 선택의 문제가 남아있다. 지역별로 지방과 수도권 구분해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의원은 1가구 1주택 장기보유자 등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규제완화를 포함해 어떻게 부담을 줄여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부처 통폐합에 대해서는 중앙 정부 기능 중에 상당부분 지방으로 가고 또 상당부분은 규제혁파라는 이름으로 민간으로 넘기게 되면 기능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경부와 기획예산처의 조직 개편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한구 /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빨리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급하다. 어떤 형태로던지 강력한 권한이 부여되는 부처가 필요하다.”

비경제 부처의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경제적인 마인드를 많이 갖도록 하는 게 필요하다며 정부 조직 개편도 이를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뉴스 천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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