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바이유 가격 하락세 이어가…배럴당 38.54달러
입력 2016-08-04 08:47 

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 배럴당 38달러대를 유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31달러 내린 배럴당 38.54달러로 마감했다고 4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을 받으며 42∼43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달 말부터는 40달러 선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은 전날보다 1.30달러 오른 배럴당 43.1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4개월 만에 배럴당 가격이 40달러 아래에서 마감했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1.32달러 오른 배럴당 40.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1주일새 330만 배럴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은 양이 줄어든 것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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