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전환, 북핵폐기와 연계"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은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문제와 관련해 북핵 해결상황과 연계해 미국과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당선자측 핵심관계자는 "2012년까지 한반도에 핵이 존재한다면 전작권 이양은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핵없는 한반도라는 대전제가 반드시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자주국방 능력과 미군 재배치계획 등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2011년쯤 본격적인 평가와 협상에 나설 구상이어서 당분간 군사외교 분야의 쟁점으로 떠오르진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