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큰 폭 상승
입력 2007-12-24 10:55  | 수정 2007-12-24 10:55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호전된 소비지표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감소시킨 가운데 메릴린치의 50억 자금 수혈 소식과 리서치인 모션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뉴욕증시가 산타랠리를 펼쳤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상
승 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48포인트 오른 1907.8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료정밀,철강금속업등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고, 통신업이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등 대형 IT주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포스코가 2% 오르는 등 철강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SK에너지,현대자동차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우증권과 대우조선해양은 신정부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1포인트 오른 699.56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96억원 가량 유입되며 7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지만 오름폭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SK컴즈,서울반도체,키움증권등이 상승하고 있고,NHN과 메가스터디,유니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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