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니클로, 국내 최초 모바일 상품권 출시
입력 2016-08-01 16:00 

글로벌 SPA(제조·유통일괄) 브랜드 유니클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디지털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카드는 유니클로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디지털 방식의 선불 상품권이다. 스마트폰 인증을 통해 매장에서 원하는 금액만큼 차감해 사용할 수 있는 잔액 관리형 서비스로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총 4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사용 유효 기간은 구매 후 1년이며 결제 시 카드나 현금 등 타 결제 수단과 복합 결제가 가능하다.
유니클로 ‘디지털 기프트 카드는 ‘카카오 선물하기와 ‘기프티엘(giftiel) 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날부터 채널별로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매장은 서울 19개, 인천·경기 15개, 경상·전라 21개 등 전국 62개의 오프라인 매장에 한하며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기프트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을 확장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한층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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