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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니퍼트 말소-‘베테랑’ 홍성흔 복귀
입력 2016-07-29 17:02 
더스틴 니퍼트는 지난 28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등 담 증세로 갑작스레 마운드를 내려가야만 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엔트리에 크게 변동을 줬다.
두산은 29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비롯해 조승수, 국해성을 말소했다. 대신 ‘베테랑 홍성흔과 이날 선발 등판하는 안규영, 고봉재가 그 자리를 채운다.
‘5선발 찾기에 몰두하던 두산은 에이스의 엔트리 말소로 긴장했다. 그나마 니퍼트가 현 상태로는 열흘 뒤 복귀할 수 있는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는 게 다행.
니퍼트는 지난 28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만 던지고 물러났다. 등에 담 증세가 왔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 갑작스런 담으로 올 시즌 최소 이닝만 소화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회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보여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고 전했다.
홍성흔은 오랜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홍성흔은 그간 1군에 동행하며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김 감독은 오늘 선발 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때라도 나올 수 있다. 상황을 봐서 기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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