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업부 차관 “도시가스 산업도 신기술 받아들여 변화해야”
입력 2016-07-29 09:54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도시가스업계도 다른 에너지 산업처럼 신기술을 받아들여 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우 차관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도시가스회사 대표, 도시가스협회 관계자 등 4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도시가스업계도 에너지 산업의 변화를 적극 수용해 새롭게 변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가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가스 시스템 경쟁력 강화 5개년 개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에 포함된 규제완화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5일 태양광·풍력 발전을 활성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책에는 집단 에너지 독점 공급구역 축소와 같은 도시가스 업계에 적용되는 규제완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우 차관은 업계는 도시가스 지능형계량인프라(AMI), 에너지 빅데이터 산업 등 혁신적인 에너지신산업 모델을 발굴·투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업계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간담회를 마련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이 자리에서 정부 차원의 과감한 규제개혁과 지원을 요청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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