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케이크 만들어 이웃사랑 나눠요"
입력 2007-12-21 11:00  | 수정 2007-12-21 13:22
연말을 맞아 곳곳에서 불우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의 한 자원봉사단체는 크리스마스 성탄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나눠줄 케이크 만들기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CJ케이블넷 구주임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천자원봉사센터 옆 콘테이너 박스에서는 빵 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유난히 롤 케이크와 파운드 케이크를 만드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기계를 이용해 생크림을 만들고 케이크 위에 올릴 과일을 먹기 좋게 써는 것도 자원봉사자들의 일입니다.


서부여성발전센터 제과제빵과정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사랑의 빵굼터.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매일같이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습니다.

빵이 좋아 빵을 만들기 시작한 사람들.

시간이 흐르면서 생크림을 바르는 손길도 과일을 얹는 방식도 제법 그럴싸합니다.

인터뷰 : 문재희 /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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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윤두리 /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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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구주임 / CJ케이블넷 기자
-"이렇게 만들어진 케이크는 상자에 포장돼 저소득층 가정에게 배달됩니다."

얼마 전 수능을 마친 이건영 군도 빵 배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이건영 / 서울 강서고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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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구주임 / CJ케이블넷 기자
-"정성을 다해 빵을 만드는 사람과 그 빵을 배달하는 사람들. 이들의 활동이 어쩌면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수혜자들에게는 큰 힘으로 다가옵니다. CJ케이블넷 뉴스 구주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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