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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닝 1실점’ 송은범, 어깨 뻐근함 이유로 교체
입력 2016-07-21 20:28 
한화 송은범이 21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던지고 강판됐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은범이 경기 중 빠르게 교체됐다. 어깨 뻐근함이 이유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은범은 21일 대전 kt전에 선발 등판했다. 성적이 좋았던 상대와의 경기다. 통산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하고 있다. 좋았던 상대 전적만큼이나 이날 경기서도 호투를 이어갔다. 1회부터 3회까지 안타 1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1-0으로 리드하던 4회 들어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앤디 마르테에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유한준-박경수를 무난하게 잡아내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4회말에는 팀 타선이 5점을 더 얹어주며 6-1로 크게 리드했다.
그러나 5회초 수비를 앞두고 마운드에는 송은범 대신 송창식이 등장했다. 선수 보호 차원으로 이뤄진 교체였다.
구단 측은 경기 중 어깨 뻐근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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