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반기 항공교통량 역대 최고치…언제 가장 붐비나
입력 2016-07-21 14:43  | 수정 2016-07-22 15:07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가 총 35만8000여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항공교통량은 금융위기로 감소했던 2009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연평균 5.6%로 증가해왔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상반기 19만6376대에서 올 상반기 21만5727대로 9.9% 증가했다. 국내구간도 같은 기간 11만3646대에서 11만9204대로 4.9% 늘었다. 특히 중국행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8467대에서 1만1539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장 혼잡한 시간은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46대가 운항했으며, 인천공항은 오후 7시 시간당 평균 58대가 오르내리며 가장 혼잡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국과 동아시아 방면 항공수요가 늘고 있어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항공로를 개선하고 공항 수요량을 증대하는 등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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