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우병우 이번주 내로 물러날 것…대통령 위하는 길”
입력 2016-07-21 11:09  | 수정 2016-07-22 11:38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각종 의혹에 휩싸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오동잎 떨어지면 가을이 올 것을 안다”며 우 수석은 이번주 내로 물러갈 겁니다”라고 우 수석의 사퇴를 예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길이 자신을 검찰을 대통령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병우 사단이 아니라고 주위 분들을 통해서 전화가 걸려 옵니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병우 사단이라고 얼마나 으시댔는가는 모르겠지만 이것이 권력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제가 문화관광부 장관 재임때 한빛은행 대출사건으로 검찰 조사와 국회의 국정조사를 받은바 있습니다”라며 저는 억울했지만 현직 장관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수 없어 사표를 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 수석도 억울한 점이 있겠지만 검찰 출두하며 민정수석 완장차고 가시렵니까”라며 경험 있는 인생 선배의 충고”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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