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누적 판매량 50만대 돌파
입력 2016-07-21 11:02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T-타입(4도어, 상냉장·하냉동) 제품군이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셰프컬렉션과 ‘T9000으로 대표되는 삼성 프리미엄 냉장고는 지난 2012년 출시 이후 연평균 50% 이상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다. 출시 첫해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60%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2012년 T9000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미세정온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 수납편리성에 신선보관 기능까지 강화한 ‘푸드쇼케이스, 정수·얼음 뿐만 아니라 탄산수까지 제공하는 ‘스파클링, 김치 전문보관 기능을 탑재한 ‘김치플러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가족간의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기능 등을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의 가장 큰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메탈쿨링이다. 삼성전자는 냉장실 내벽과 선반, 도어 등에 금속 소재를 적용해 냉기가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질감, 오염 등을 고려한 재질과 색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인기를 더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를 구입할 때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냉장고 본연의 정온 기술을 잘 구현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과 소비자를 배려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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