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올레드 TV, 겨울밤 ‘오로라’ 한여름 밤으로 불러내다
입력 2016-07-21 10:02 
LG전자는 20일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의 하르파 콘서트 홀에서 아이슬란드 유명 뮤직 밴드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열고, 올레드 TV 40대를 이어 붙여 오로라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에서 올레드 TV를 통해 한여름 밤 오로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오로라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의 슬로건은 ‘완벽한 블랙이 보여주는 완벽한 자연(Perfect Black Reveals Perfect Nature)이다. 올레드TV 40대를 이어 붙여 오로라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올레드는 백라이트가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데 총 3억3000만개의 올레드 화소가 오로라 별빛을 재현했다.
오로라는 원래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현상으로 LG전자는 여름에 아이슬란드를 찾은 관광객들도 이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아울러 캠페인 기간 동안 뮤직밴드 콘서트, 자연 풍경 사진전 등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날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소재 하르파 콘서트홀에서 아이슬란드 유명 뮤직 밴드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가졌다. 아우스게일, 구스 구스, 올라퍼 아르날즈 등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전문 사진작가들이 아이슬란드 자연을 촬영한 사진을 올레드 TV로 소개하는 사진전도 열렸다. 사진전에는 오로라를 비롯해 흐르는 용암,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 화산, 호수 위에 떠다니는 빙하 등 자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전은 오는 11월20일까지 4개월간 이어진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로 대자연의 감동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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