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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경주시와 함께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입력 2016-07-21 09:53 
사진=KBO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경주에서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KBO는 경주시, 대한야구협회(KBA)와 공동으로 7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1일간 경상북도 경주에서 2016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U-12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초등부 96팀과 리틀부 154팀 등 유소년 야구 250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축제로 KBO는 유소년 야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이 대회를 개최해왔다. 이번 대회 참가 인원은 유소년 야구선수 6500명, 선수 및 가족 관계자 10000명 등 모두 16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회 기간 동안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는 야구 열기로 가득 찰 전망이다.
경주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2014년 KBO 및 KB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경주시 구황동에 있는 알천리틀야구장의 그라운드를 클레이에서 천연잔디로 교체하고,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70번지 일대에 신규 야구장을 조성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개회식은 7월 23일(토) 오후 6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감독, 코치, 선수, 대회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KBO는 이번 야구대회 개최를 기념해 경주 대명리조트 마르즈홀에서 야구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7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KBO 이만수 육성부위원장을 비롯해 KBO 육성위원인 선수촌병원 한경진 원장, SBS SPORTS 이종열 해설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유소년 야구 코칭을 위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https://me2.do/FujZy0Pu)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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