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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독감으로 21일(한국시간) 양키스전 불참
입력 2016-07-21 08:58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독감으로 21일(한국시간) 경기에 결장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벅 쇼월터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 하루 자리를 비운다.
오리올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쇼월터가 이날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독감 증세로 불참한다고 전했다. 존 러셀 벤치코치가 임시로 감독을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치진도 임시로 연쇄 이동이 벌어졌다. 돔 치티 불펜코치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벤치코치의 역할을 맡고, 라몬 마르티네스 피칭 인스트럭터가 불펜을 지킨다.
러셀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감독을 하며 186승 299패를 기록했다. 2010년 11월 볼티모어 3루코치로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볼티모어 구단과 함께하고 있다.
그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벅과 충분히 오랫동안 함께했고, 감독 경험도 약간 있다"며 쇼월터의 빈자리를 대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볼티모어는 이밖에도 주전 3루수 매니 마차도가 병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며, 크리스 데이비스도 복통으로 3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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