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터키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대통령에 특별 권한 부여
입력 2016-07-21 08:04 
터키, 3개월간 국가비상사태 선포…대통령에 ‘특별권한’ (앙카라 EPA=연합뉴스) 터키가 20일(현지시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헌법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테러 배후로 지목한) 펫훌라흐 귈렌 세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터키에 국가비상사태가

터키가 쿠데타 진압 후 나흘 만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기간은 앞으로 3개월간이다.
터키정부는 20일 국가안전보장회의 자문을 거쳐 에르도안 대통령이 주재하는 내각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는 터키헌법에 근거한 것”이라면서 (테러 배후로 지목한) 펫훌라흐 귈렌 세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터키에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됨에 따라 앞으로 3개월간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고 대통령에게 법령에 준하는 권한이 부여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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