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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m에서 슈팅을…별 '골' 다 보네
입력 2016-07-19 19:40  | 수정 2016-07-19 21:17
【 앵커멘트 】
지난주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더위를 싹 날리는 시원한 골들이 특히 많이 나왔습니다.
무려 67m 거리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기도 했는데, 함께 보시죠.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성남 김 현이 때린 슈팅이 쭉쭉 뻗어나가더니 수원 골키퍼를 맞고 그대로 골로 연결됩니다.

감독도 놀라고, 팬도 놀란 무려 67.4m짜리 득점.

필드 플레이어가 넣은 K리그 역대 최장거리로 기록된 화제만발의 골이었습니다.

서울 박주영이 인천전에서 넣은 중거리슛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골키퍼도 얼어붙게 만든 벼락같은 골에 역시 박주영이란 칭찬이 쏟아졌습니다.

상주 임상협은 호날두 뺨치는 골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임상협은 잘 생긴 외모까지 더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여기에 네이마르를 연상시키는 울산 김승준의 감각적인 논스톱 슈팅 득점과 수원 염기훈과 산토스가 빚어낸 영리한 합작 골까지.

유럽축구 부럽지 않은 K리그의 멋진 골 행진에 팬들은 더위도 잊은 채 축구 보는 맛에 푹 빠졌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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