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율주행 가능한 ‘미래 버스’, 암스테르담 거리 등장
입력 2016-07-19 17:53  | 수정 2016-07-20 18:08

자율주행이 가능한 버스가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거리에 등장해 화제다.
미국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율주행 버스를 공개해 암스테르담 시내에서 19km 거리를 시범 운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래 버스라고 불리는 이 버스는 ‘시티 파일럿이란 시스템이 내장돼 자율 주행 버스 차선에서 최고 시소속 약 69km(43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자동운전 외에도 시내 CCTV로 도로 교통상황을 확인해 정거장에 정차하거나 터널 통과하기, 교통신호 준수, 장애물 및 보행자 발견 시 멈추기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단 버스기사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운전석에 앉아있어야 한다.
벤츠는 ‘미래 버스를 대중교통용으로 출시하려는 의도는 없지만 ‘시티 파일럿 시스템은 추후 개발할 자율주행차에 적용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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