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오티스타 나눔 시사회 개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가 오티스타 나눔 시사회를 열었다.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자폐인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주고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영화관을 만든다는 취지의 문화 나눔 시사회가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에 소속된 자폐인 디자이너 및 자폐 아이들과 가족, 교사 등 약 100여명이 참여, 영화 ‘도리를 찾아서를 관람했다.
롯데시네마는 자폐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지속적으로 오티스타와 연계, 문화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 역시 문화 나눔 사업 중 일부로 자폐인들이 편안하고 좋은 환경에서 행복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관람과 함께 증정된 팝콘과 음료는 자폐인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그림이 삽입된 컵홀더가 함께 제공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해당 컵홀더는 오는 9월 말까지 롯데시네마 스위트샵에서 점보커피를 구매하는 일반 고객에게도 제공된다.
롯데시네마는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 오티스타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것이다. 또한 문화소외계층과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헌활동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