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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예매율 70% 치솟아…극장 가도 표 구하기 어렵다
입력 2016-07-19 11:32  | 수정 2016-07-19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좀비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정식 개봉 하루를 앞두고 예매율 70%를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18일 오전 11시 기준 71.2%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영화를 찾는 관객 연령대도 폭넓다. 현재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긴 하지만, 정식 개봉 전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영화를 보기란 쉽지 않다. 극장을 찾았다 표를 구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개봉 전날 예매 관객수만 놓고 보면 상반기 970만 관객을 불러모은 강동원 황정민 주연의 ‘검사외전(13만 2401명) 보다 높은 수치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좀비 재난영화라는 점과 완성도 높은 연출력, 공유 마동석 김유미 등 배우들의 호연이 입소문을 타고 순항 중이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올해 첫 천만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올해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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