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軍 “北 미사일 경거망동 강력규탄”(종합)
입력 2016-07-19 11:27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해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우리 국가안보와 국민에게 중대한 안전에 위협을 미치는 도발적 행위”라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우리 군은 또 다시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 북의 경거망동을 강력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스커드 또는 노동계열 탄도미사일로 추정한다”면서 세 발 중 두 발은 500∼600km를 비행했고, 나머지 한 발은 비행궤적이 명확지 않아서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의도에 대해 이 관계자는 사드 배치와 관련한 무력시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관계자는 지난 11일 총참모부 포병국에서 경고한 것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당시 총참모부 포병국 ‘중대경고를 통해 사드배치 장소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가 실행될 것이라고 위협한 바 있다
앞서 이날 북한은 새벽 5시 45분부터 6시 40분께까지 황해북도 황주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총 3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스커드 계열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4달여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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