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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도움왕 출신 루이스, 챌린지 강원 입단
입력 2016-07-19 11:25 
루이스가 전북 시절 임한 FC 서울과의 2016 K리그 클래식 개막전 홈경기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사진(전주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3연패에 도전 중인 전북 현대에서 다년간 활약한 공격수 루이스(35·브라질)가 여름이적시장에서 소속팀을 챌린지(2부리그) 강원 FC로 바꿨다.
강원은 19일 오후 루이스와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K리그 통산 150경기 30골 28도움.
2008년 수원 삼성에서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 루이스는 이후 2008~2012·2015~2016시즌 전북에서 뛰었다. 2009년에는 34경기 9골 13어시스트로 도움왕에 오르며 전북의 창단 첫 우승에 공헌했다.

최윤겸 강원 감독은 공격에서 다양한 위치가 가능한 멀티 자원이라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루이스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선호하나 좌우 날개도 능히 소화한다.
지난 2012년 UAE로 건너간 루이스는 알샤바브, 에미레이트 등을 거쳐 올 초 전북으로 복귀했다. 2016시즌 상반기 11경기 3골 2도움. 지난 12일 FA컵 8강 부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52분을 소화하는 등 즉시 전력으로 투입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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