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청원, 새누리 당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새 지도부 병풍될 것”
입력 2016-07-19 11:21 

새누리당 친박계 서청원 의원이 ‘8·9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19일 서 의원은 입장자료를 통해 지금은 제가 나서기보다 후배들에게 기회를 줘야 할 때”라면서 저는 당내 최다선으로서 새로운 대표와 지도부에 병풍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제가 거론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당내 경선은 ‘당의 화합과 ‘치유의 장이 돼야 한다”라며 새로운 갈등의 씨앗을 심는 경선이라면 정권재창출은 불가능해 진다”고 덧붙였다.
지난달말까지 ‘대표경선에 출마할 군번이 아니다라고 밝혔던 서 의원은 최근 당내 친박계 의원들의 요구로 출마를 고심했으나 자신의 출마를 놓고 당내 논란이 계속되자 이날 전격적으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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