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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경찰 출두 “무고는 큰 죄” 무혐의 주장
입력 2016-07-17 20:09  | 수정 2016-07-18 08: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7일 오후 7시께 경찰에 출석했다.
이진욱은 이날 오후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서울 강남 수서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취재진 앞에 선 이진욱은 무고는 정말 큰 죄”라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얼굴이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은 ‘무고를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경찰 조사 열심히 받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진욱은 이달 초 3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4일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새벽 경찰병원 원스톱지원센터에 "이진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진욱 측은 사건 보도 후 "성폭행 피의사실이 전혀 없다"며 반박했다. 이진욱 측은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은 성폭행 피의사실이 없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씨에 대해 16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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