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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워시 출시 1년…세탁문화 혁신
입력 2016-07-17 10:44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LG 트윈워시'가 세탁문화를 바꾸고 있다.
17일 LG전자에 따르면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고객 중 트윈워시를 선택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었다.
트윈워시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2대 동시 사용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을 포함해 총 18개국에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출시국은 올해 연말까지 40여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2008년 이후 출시한 15㎏ 이상의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미니워시만 구입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을 위해 미니워시만 구입하는 고객들도 미니워시 전체 판매량의 33%에 달했다.

LG전자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에 맞춰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상단의 세탁용량 15㎏ 드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 미니워시를 결합한 트윈워시 기획 모델을 출시했다. 1500대에 한정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140만원대에 판매한다. 기존에 출시한 트윈워시들이 출하가 기준 2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기획 모델의 가격은 매력적이다.
트윈워시 라인업은 기존의 21㎏, 19㎏, 17㎏, 16㎏에 이어 기획 모델을 포함해 모두 5개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또 이달 25일까지 트윈워시 구입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에 구입한 제품의 정보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22대, 트롬 건조기 22대 등을 증정한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무는 트윈워시 출시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트윈워시의 글로벌 출시를 더욱 확대해 세계 곳곳에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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