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물놀이하던 40대 남성 숨져…버스가 가로수에 '쾅'
입력 2016-07-17 08:40  | 수정 2016-07-17 10:25
【 앵커멘트 】
제주 앞바다에서 물놀이하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주에서는 버스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승객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연장현 기자입니다.


【 기자 】
바다 위로 헬기가 떠있고, 해경과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펼칩니다.

어제(16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41살 남 모 씨가 물놀이 중 사라졌습니다.

1시간 반 만에 발견된 남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함께 물놀이를 하던 직장 동료 4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버스 앞부분은 찌그러졌고, 커다란 가로수는 맥없이 쓰러져있습니다.

전주 덕진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나란히 달리던 승용차와 부딪힌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부주의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창 밖으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6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 노원구의 4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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