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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1루수 저스틴 스목과 2년 825만$에 계약 연장
입력 2016-07-17 01:38 
저스틴 스목이 토론토와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1루수 저스틴 스목과 계약을 연장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스목과 2년 계약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스목은 2017, 2018시즌 각각 41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19시즌에 대한 연봉 600만 달러의 팀 옵션과 25만 달러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여기에 인센티브가 추가로 붙는다. 'SB 네이션'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600만 달러의 옵션 조항이 타석 횟수에 따라 최대 8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39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스목은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토론토에서 2년을 더 보내게 됐다.
스목은 지난 2014년 10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웨이버된 이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15년 132경기에서 타율 0.226 출루율 0.299 장타율 0.470 18홈런 59타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타율 0.234 출루율 0.333 장타율 0.402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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