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신정아에 4800만원대 선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 씨에게 수차례에 걸쳐 고가의 선물을 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서부지법 형사1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변 씨는 신씨로부터 그림 등을 선물 받은 적이 있어 이에 대한 보답으로 신씨가 갖고 있는 상품권과 합해 다소 비싼 선물을 샀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변 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밝힌 선물은 천 2백만원대의 다이아반지와 9백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등 6차례에 걸쳐 모두 4천 800여만원 어치 상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