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르 덩어리' 군산 앞바다 지나 남하
입력 2007-12-17 14:05  | 수정 2007-12-18 08:42
기름 유출 사고 11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타르 덩어리 등 기름 찌꺼기들이 군산 앞바다를 지나 남하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지름 1m 안팎 크기의 타르 덩어리들이 사고 해역으로부터 130km 떨어진 군산시 어청도에 이어 말도와 죽도 인근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도내 최대 어장이자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고군산군도 일대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항공기와 소화정, 낚시어선 등을 총동원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해수부는 이 타르 덩어리 등 기름찌꺼기가 해양환경에 어느정도 유해한지를 검토하는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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