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찰-무장강도, 4시간 총격전
입력 2007-12-17 10:15  | 수정 2007-12-17 10:15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이 실제 발생했습니다.
과테말라에서는 경찰 300명과 무장 강도 6명이 대치했는데요, 4시간 넘는 총격전 끝에 강도들은 모두 사살됐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백명의 경찰이 무장 강도들을 추적합니다.


범인들의 총에 맞은 경찰들은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강도들의 총격에 경찰차는 벌집이 됐습니다.

경찰은 투항을 설득했지만 강도들은 죽어서 나가겠다며 거부합니다.

6명의 강도들을 잡기 위해 경찰 3백명이 배치됐지만 진압에 실패하자 추가로 병력이 투입됩니다.

무려 4시간에 걸친 총격전 끝에 강도 6명 모두 사살되며 상황이 종결됐습니다.

인터뷰 : 경찰 대변인
-"강도들은 항복하지 않았고, 손에 무기를 쥔채 숨졌다."

경찰은 강도들이 숨어있던 집에서 6명의 시체와 함께 총기와 수류탄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전으로 경찰 1명이 죽고 5명이 다쳤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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