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름띠 천수만 유입...밤샘 방제작업
입력 2007-12-17 07:05  | 수정 2007-12-17 07:05
(태안 기름유출사고 소식입니다.)
최대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에 기름띠가 일부 유입되면서 밤샘 방제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방제대책본부는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화력 사이에 있던 기름 찌꺼기가 밀물과 함께 천수만 입구 해역에 유입됐다며, 썰물 때인 새벽동안에는 천수만 안쪽으로 기름띠의 추가 유입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밀물이 몰려들기 시작하면 기름띠 유입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고, 현재 이 지역을 중심으로 정밀 항공관측을 실시중입니다.
한편, 일부 기름덩어리는 사고지점으로부터 남쪽 130km 떨어진 군산 앞바다 해역의 연도까지 흘러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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