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곽범국 예보 사장 “차등 예금보험료율은 은행권 건전 경영의 인센티브”
입력 2016-07-07 16:47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7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 누리볼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를 주제로 열린 예보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7일 예금보험료율과 관련 금융기관 건전성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현 제도가 은행권 건전 경영의 인센티브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곽 사장은 이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 누리볼룸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교훈 : 선제적 대응을 통한 위기관리를 주제로 열린 예보 창립 2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글로벌 대담에서 예보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능력을 키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곽 사장은 또 최근 국내 조선과 해운 등 한계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채권은행인 은행권 도산 가능성에 대한 이종화 고려대학교 교수의 지적에, 글로벌 경기침체로 한국경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조선과 해운업이 많은 압박을 받고 있고, 이들 회사에 대출을 한 채권은행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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