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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수 조쉬 로위 영입… 총액 22만 달러
입력 2016-07-07 15:38 
조쉬 로이. 사진=kt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kt 위즈가 슈가 레이 마리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조쉬 로위(32)를 총액 22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연봉 17만 달러)에 영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신장 180cm, 86kg의 로위는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로 머서대 졸업 후 미국 독립리그에서 6시즌을 보냈다. 2014시즌부터 현재까지 멕시코리그 몬클로바에서 활약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성적은 13승3패 평균자책점 1.65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부분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진훈 kt 단장은 평균 140km 중반대의 힘 있는 패스트볼과 커브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라며 후반기를 앞두고 투수력 보강을 통한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팔꿈치 부상을 당한 마리몬은 회복 및 재활 기간, 그리고 잔여 경기 일정을 고려했을 때 더 함께 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로위는 행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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