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의역 사고’ 서울메트로 사장 재공모
입력 2016-07-07 14:21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후속 대책 추진이 시급한 가운데 서울메트로 사장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더불어민주 양천3) 의원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6일 열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 재공모를 결정했다.
임추위는 이날 서류심사를 통과한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한 뒤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의역 사고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를 바로잡고 조직 혁신을 이끌기에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메트로는 지난달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냈다. 해당 공고에 20여명이 지원했다.
서울메트로는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양 공사 통합 무산에 책임을 지는 명분으로 물러난 이래 대표 자리가 공석이다.
사표가 수리된 직후 구의역 사고가 나며 사장 대행 체제로 창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겪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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